김해시, 국회 방문 내년도 국비 증액과 현안 해결 요청 (김해시 제공)



[PEDIEN] 김해시가 2027년도 정부예산안에 반영된 국비 사업의 증액과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해 국회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정영두 김해시장은 지난 15일 국회를 방문,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이광재 위원장을 비롯한 주요 인사들과 연이어 면담하며 이같이 건의했다. 이번 방문은 본격적인 예산 심의에 앞서 국비 증액의 필요성을 설명하고 지원을 확보하기 위한 선제적 조치다.

정 시장은 더불어민주당 한병도 원내대표, 권칠승 정책위의장과 만나 김해시 주요 국비 사업의 필요성을 직접 설명했다. 이어 지역구 의원인 민홍철, 김정호 의원실을 방문해 2027년 국비 증액뿐만 아니라 수도권 공공기관 김해시 유치 전략 등도 논의하며 국회 차원의 협조를 구했다.

이날 건의된 주요 국비 증액 대상 사업으로는 △부산-김해간 경량전철 민간투자사업 △바이오헬스 생성형 AI 신뢰성 실증 플랫폼 기반 구축 △이동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 △구지봉 보호구역 정비사업 등이 포함됐다. 이들 사업은 정부안에 충분히 반영되지 못했거나 국회 심의 과정에서 추가 지원이 필요한 사업들이다.

지역의 핵심 현안인 △수도권 공공기관 김해시 이전 △개발제한구역 내 스마트농업 기반시설 설치기준 마련 △2026 청년친화도시 지정 지원 등에 대해서도 국회 차원의 협력을 건의했다.

정 시장은 “김해의 미래와 시민의 삶에 직결되는 사업이라면 정부안 규모에 만족하지 않고 국회 심의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한 “민생경제 회복과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필요한 국비와 지역 현안이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정부, 경남도, 국회와의 소통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김해시는 지난 5년간 전략적인 국회 대응을 통해 정부예산 반영분 외에 총 421억원의 국비 예산을 추가로 확보하는 성과를 거둔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