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도시개발공사, 국가공헌대상 ‘기획예산처 장관상’ 수상 (김해시 제공)



[PEDIEN] 김해시도시개발공사가 지난 15일 ‘2026 국가공헌대상’에서 기획예산처 장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이번 수상은 공사가 지속적으로 추진해 온 ESG 경영 성과를 정부로부터 공식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공사는 환경기술 혁신을 통해 예산을 절감하고 탄소중립을 실천하는 데 주력해왔다. 특히 하수슬러지 자원화시설의 연료 전환 사업은 이러한 노력의 대표적인 성과로 꼽힌다. 기존 중유 중심의 운영 방식을 LPG와 소화가스를 함께 사용하는 방식으로 개선하고, 버려지던 잉여 소화가스를 에너지원으로 재활용하는 데 성공했다.

이러한 연료 전환은 연간 7억 2200만원의 연료비와 7800만원의 전력비, 총 8억원에 달하는 예산 절감 효과를 가져왔다. 더불어 연간 1337톤의 온실가스 감축을 이루며 재정 효율성과 탄소중립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았다.

시민의 안전과 쾌적한 생활환경을 위한 스마트 기술 도입에도 적극 나섰다. 산업단지 하수관로에 IoT 수질센서를 설치해 오염물질 유입을 실시간으로 감시하고, 스마트 맨홀 시스템을 구축하여 집중호우 시 발생할 수 있는 맨홀 역류 및 이탈 위험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위한 노력도 꾸준히 이어졌다. 임직원의 전문 기술을 활용해 취약계층 226가구의 주거환경을 개선하는 활동을 펼쳤으며, 다문화가정 아동을 위한 스포츠캠프와 지역 대학과의 연계를 통한 ESG·혁신 아이디어 공모전 등을 개최하며 시민과 청년이 지역 문제 해결에 참여하는 기반을 넓혔다.

이러한 다각적인 노력은 지방공기업 경영평가에서도 빛을 발했다. 행정안전부의 ‘2026년도 지방공기업 경영평가’에서 전국 268개 기관 중 단 20개 기관만이 받은 최우수 ‘가’등급을 획득했다. 특히 부산·울산·경남 지역 지방공사·공단 중 유일하게 ‘가’등급 기관으로 선정되며 경영 역량과 공공서비스 경쟁력을 동시에 인정받았다.

최기영 사장직무대행은 “이번 수상은 예산을 효율적으로 사용하면서 시민의 안전과 환경, 지역사회의 가치를 높이기 위해 노력해 온 임직원 모두의 땀과 열정의 결실”이라고 소회를 밝혔다. 그는 이어 “경영평가 최우수 ‘가’등급에 이어 ESG 경영 성과까지 인정받은 만큼, 시민이 일상에서 변화를 체감할 수 있는 혁신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해시도시개발공사는 앞으로도 친환경 에너지 활용과 스마트 환경관리체계를 고도화하고,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ESG 사업을 더욱 확대하여 시민에게 신뢰받는 지속가능한 공기업으로 성장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