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상미 신임 도 농업기술원장 취임 (충청남도 제공)



[PEDIEN] 충청남도 농업기술원에 한상미 신임 원장이 16일 공식 취임하며 임기를 시작했다. 서산 출신인 한 원장은 농촌진흥청에서 농업연구사로 공직 생활을 시작했으며, 기획조정, 잠사·양봉 분야의 주요 보직을 두루 거친 전문가다.

민선 9기 충남도정이 추구하는 '사람과 현장 중심의 혁신' 기조에 맞춰, 한 원장은 연구와 지도, 정책이 유기적으로 결합해 농업인의 소득과 삶의 질 향상으로 이어지는 현장 중심의 농업기술 혁신에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연구 성과가 현장 지도에 효과적으로 적용되고, 현장에서 제기된 문제점과 가능성이 다시 정책 개선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체계를 강화하는 데 주력한다.

또한, 기후 위기와 농촌 인력 부족 등 농업 현장의 당면 과제에 선제적으로 대응한다. 인공지능과 데이터 기반의 첨단 기술을 농업인의 풍부한 경험과 결합하여 생산성과 소득을 높이는 '사람 중심의 농업 인공지능 대전환'을 추진하며 충남 농업을 미래 생명산업으로 육성하는 데 힘을 보탤 방침이다.

한 신임 원장은 “중앙 정책과 도정 목표가 농업인 개개인의 소득과 삶의 실질적인 변화로 이어지도록 하는 것이 농업기술원의 역할”이라며, “실험실의 성과가 논문에만 머물지 않고 현장의 경험이 보고서로만 쌓이지 않도록 연구, 지도, 정책과 현장을 촘촘하게 연결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농업 현장에서 도정 방향이 실질적인 성과로 구현되도록 농업인의 목소리에 더욱 귀 기울일 것”이라며, “연구·지도 공무원, 시군 농업기술센터, 농업인이 함께 힘을 모아 충남 농업의 새로운 성장과 미래를 만들어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