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구 “추석 장보기는 전통시장에서” 17일 전통시장 장보기, 상인들에 힘 보태 (전남광주통합특별시남구 제공)



[PEDIEN] 광주광역시 남구가 추석 명절을 앞두고 지역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다각적인 지원에 나선다. 오는 17일, 구청 공직자들이 직접 전통시장에서 장보기 행렬에 동참하며 어려움을 겪는 상인들에게 힘을 보탠다.

이번 장보기 행사는 봉선시장, 무등시장, 백운대성시장 3곳에서 오후 2시부터 진행된다. 공직자들은 각 부서별로 배정된 시장에서 추석 제수 용품과 식재료 등 명절에 필요한 물품을 직접 구매하며 전통시장 이용을 독려한다. 김병내 구청장 또한 시장 상인들과 만나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며 민생 현장 소통에 나설 예정이다.

이는 최근 경기 침체와 소비 위축으로 어려움을 겪는 전통시장 상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고, 한가위를 앞두고 전통시장을 찾는 소비자들의 발길을 늘리기 위한 조치다.

남구는 이번 장보기 행사와 더불어 주민들의 알뜰한 명절 준비를 돕기 위해 정부 주관 온누리상품권 환급 행사도 적극 홍보한다. 명절 성수품 등을 구매한 뒤 환급 행사에 참여하면 구매 금액의 일부를 상품권으로 돌려받을 수 있어 가계 부담을 덜고 전통시장 소비를 촉진하는 효과가 기대된다.

봉선시장과 무등시장에서는 농축산물 및 수산물 구매 시, 백운대성시장에서는 수산물 구매 시 환급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는 전통시장 내 소비를 촉진하는 동시에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와 함께 남구는 전통시장 이용객들의 편의 증진을 위한 주차 지원 대책도 마련했다. 추석 연휴 기간인 오는 18일부터 27일까지 10일간 봉선시장과 무등시장 공영주차장을 무료로 개방한다. 이를 통해 주민들은 주차 걱정 없이 편리하게 전통시장을 방문하여 장을 볼 수 있게 된다.

남구 관계자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전통시장에서 장을 보는 것은 상인들에게 큰 힘이 되고 지역경제를 살리는 가장 가까운 실천”이라며 “주민 여러분께서도 온누리상품권 환급 등 다양한 혜택을 활용해 전통시장에서 알뜰하게 명절을 준비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는 지역 공동체 강화와 전통시장 활성화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기 위한 남구의 노력을 보여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