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인천 부평구는 지난 12일 부평아트센터 일원에서 ‘책 읽는 부평’ 15주년 기념 책 축제 ‘부평의 한 책, 우리의 시간’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2012년 시작된 ‘책 읽는 부평’은 매년 구민이 함께 읽을 한 권의 책을 선정하고 독서 문화를 확산해 온 대표적인 사업으로, 15년 동안 총 14권의 책을 선정했으며 누적 참여 인원만 81만 명에 달한다.
이번 축제는 지난 15년간 ‘책 읽는 부평’이 걸어온 길을 되돌아보고, 책을 매개로 소통해 온 구민들과 관계자들이 함께하는 화합의 장으로 기획됐다.
특히 올해는 ‘도서관이 하루 동안 야외로 나온다’는 주제 아래 부평구립도서관 6개 관이 한자리에 모여 특별함을 더했다.
잔디광장에는 야외 도서관이 조성되었으며, 22개의 다채로운 체험 및 홍보 공간이 마련되어 독서 체험, 전시, ‘책 여권’ 도장 모으기 행사 등이 운영됐다.
이 행사는 가족 단위 방문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으며 성황을 이뤘다.
어린이와 가족을 위한 공연을 비롯해 ‘책 읽는 부평 15주년 북토크’, 박준 시인의 북 콘서트, 작가와의 만남 등 풍성한 프로그램이 방문객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특히 북토크에는 역대 ‘책 읽는 부평’ 대표 도서를 함께 읽었던 구민 5명이 참여하여, ‘책 읽는 부평’과 함께한 개인적인 경험과 소회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이희수 부평구문화재단 도서관본부장은 “14권의 책을 함께 읽으며 쌓아온 15년의 시간을 한자리에서 돌아볼 수 있어 매우 뜻깊었다”며 “앞으로도 책을 매개로 구민들이 만나고 소통할 수 있는 다양한 독서문화 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오는 10월 17일에는 2019년 ‘책 읽는 부평’ 대표 도서였던 ‘푸른 사자 와니니’의 저자 이현 작가와의 만남이 예정되어 있어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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