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유산청



[PEDIEN] 국가유산청이 2027년 시행될 '우리고장 국가유산 활용사업' 대상 프로그램 244건을 최종 선정했다. 이번 선정은 지역의 풍부한 국가유산을 활용해 국민의 문화 향유 기회를 늘리고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려는 사업의 일환이다. 총 5개 세부 사업으로 구성된 이번 사업은 △생생 국가유산 90건 △향교·서원 국가유산 활용 65건 △국가유산 야행 28건 △전통산사 국가유산 활용 27건 △고택·종갓집 활용 34건을 포함한다.

'우리고장 국가유산 활용사업'은 각 지역의 국가유산을 중심으로 문화, 자연, 무형유산의 역사적 의미와 가치를 인적·물적 자원과 결합하여 시너지를 창출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2008년 '생생 국가유산' 사업을 시작으로 2020년 '고택·종갓집 활용' 사업까지 점진적으로 확대되어 왔다.

올해 공모에는 총 598건의 사업이 접수되었으며, 국가유산과의 콘텐츠 연관성, 사업 운영 역량, 예산 편성의 적정성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하여 최종 244건을 선정했다. 이는 잠자고 있는 지역 국가유산의 가치를 발굴하고 역사 교육의 장이자 지역 대표 문화자원으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 중점을 둔다.

특히 '생생 국가유산' 분야에서는 237건 중 90건이 선정되었으며, △신 충청감영 공주로 △너른 고을 광주 국가유산 생생체험 프로그램 △용이 된 문무, 1,400년의 평화로드 △십자의원, 오늘도 진료중 등 신규 프로그램 3건이 포함되어 기대를 모은다. '향교·서원 국가유산 활용' 분야는 135건 중 65건이 선정되어, △포천, 선현을 만나다 △금오-동락서원 나들이 △생육신 조려를 만나다 등 기존 프로그램과 더불어 △황금도끼를 멘 선비 사업이 새롭게 이름을 올렸다.

야간 특화 문화 체험을 제공하는 '국가유산 야행'은 79건 중 28건이 선정되었으며, 수원, 군산, 익산 등 기존 27건에 △제주연대기: 다시 그리는 탐라순력 사업이 신규로 추가되었다. 사찰의 국가유산과 역사문화자원을 활용한 '전통산사 국가유산 활용' 분야에서는 80건 중 27건이 선정되었고, △대웅, 위대한 영웅을 찾아서 △호국사찰 흥국사, 여수 흥하다 등 기존 사업과 △다보의 빛, 천 년의 숨결을 잇다 △벽암록 천년의 지혜를 걷다 등 4건의 신규 사업이 포함됐다.

전통문화 체험을 통해 고택·종갓집의 문화유산 자원화를 도모하는 '고택·종갓집 활용' 분야에서는 67건 중 34건이 선정되었다. △화길옹주가 보내온 청첩장 △꿈꾸는 고헌고택 등 29건의 기존 프로그램과 △99칸 고택의 문을 열다 △자효[

의 뜨락 : 어머니를 위한 웅천 밥상 등 5건의 신규 프로그램이 선정되어 주목받는다.

국가유산청은 앞으로도 주민과 관람객의 국가유산 향유 기회를 확대하고, 국가유산이 지역 문화와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원동력이자 지방 소멸 위기에 대응하는 핵심 역사문화자원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특색있는 국가유산 활용 프로그램을 꾸준히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