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울진군 금강송면 소광리 임도 (산림청 제공)



[PEDIEN] 추석 명절을 앞두고 전국 임도가 한시적으로 개방된다.

산림청은 벌초와 성묘를 위해 고향을 찾는 국민들의 이동 편의를 돕고자 9월 14일부터 10월 5일까지 약 3주간 전국 임도를 개방한다고 밝혔다.

이번 개방 대상은 국가와 지방자치단체가 관리하는 임도 총 2만 7675km에 달한다.

구체적으로는 27개 국유림관리소가 관리하는 국가임도 9576km와 227개 시·군·구에서 관리하는 임도 1만 8099km가 포함된다.

다만, 집중호우로 인한 지반 약화, 산사태 및 낙석 위험 구간, 공사 또는 재해 복구 중인 구간은 안전상의 이유로 개방에서 제외된다.

따라서 방문 전 반드시 해당 시·군·구 산림부서나 국유림관리소에 개방 여부를 미리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

산림청은 임도가 일반 도로에 비해 폭이 좁고 급경사, 급커브, 비포장 구간이 많은 점을 고려해 차량 운행 시 서행할 것을 당부했다.

또한, 기상 악화 시에는 통행을 자제해 줄 것을 강조했다.

산림청 관계자는 “국민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벌초와 성묘를 다녀올 수 있도록 안전이 확보된 임도를 개방한다”며 “산불 예방과 안전운전 수칙을 철저히 지켜달라”고 말했다.

아울러 산림 내 무단 취사, 흡연, 임산물 무단 채취, 쓰레기 투기 등 불법 행위에 대해서는 엄격히 금지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