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경기도미래세대재단 직원을 사칭한 사기 사건이 연이어 발생해 도내 기업과 소상공인의 주의가 요구된다. 위조된 명함과 공문을 이용해 물품 구매나 대리 구매를 요구하는 수법으로, 이 중 3,200만원의 금전적 피해를 입힌 사례도 확인됐다.
사건은 지난 6월 16일부터 7월 2일 사이 총 3건이 파악됐다. 사칭범은 재단 직원임을 속이고 재단과 거래 경험이 있는 업체에 접근했다. 재단 재무회계팀장이라고 자신을 소개하며 위조된 직원 명함과 긴급 발주서를 제시, 3D프린터 구매를 요구했다. 해당 업체는 재단에 직접 사실 여부를 확인하는 과정에서 사칭 사실을 인지하고 경찰에 피해 사실을 신고했다. 이는 공공기관의 신뢰를 악용한 중대한 범죄로 판단된다.
이 외에도 재단 사업을 빙자한 용역 제안 이메일을 보내거나, 협력 사업을 이유로 특정 물품 대리 구매를 요청하는 방식의 시도도 확인됐다.
경기도미래세대재단은 즉각 수사기관에 기관 명의로 고소하는 한편, 확보한 문자, 이메일, 통화 기록, 위조 의심 문서 등 관련 자료를 제출하며 수사에 적극 협조하고 있다. 또한, 유사 피해를 막기 위해 거래 업체와 지역 내 타 공공기관에도 현재 상황을 공유하며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재단 관계자는 "의심스러운 연락을 받을 경우, 거래 진행 전 반드시 재단의 공식 연락처를 통해 사실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협력업체 대상 사칭 범죄 예방 안내를 강화하고, 재단 명칭·직인·공식 문서 및 직원 정보 관리 체계를 점검하는 등 내부 관리 강화에도 힘쓸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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