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 ‘평화미소 벼 베기 시연회’ 개최 (파주시 제공)



[PEDIEN] 경기도 파주시가 남과 북의 희망을 담은 특별한 쌀, '평화미소'의 벼 베기 시연회를 열었다. 지난 7일 장단면 작물실증시험포장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는 손배찬 파주시장, 박정 국회의원, 최유각 파주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통일부,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농촌진흥청 관계자, 농업인 및 소비자 대표 등 6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한발 앞선 수확의 기쁨을 나누며 풍성한 결실의 의미를 되새겼다. 특히 미래 농업을 이끌 청년 농업인들이 농업용 무인기를 이용한 방제 및 수확 작업 시연을 선보여 참석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평화미소'는 농촌진흥청이 남한의 진부19호와 북한의 삼지연4호를 교배해 육성한 국내 유일의 남북 교배 품종인 '평원벼'를 청정 지역인 비무장지대 내 대성동 마을에서 재배한 파주쌀 상표다. 찰기가 좋고 고소한 풍미로 우수한 상품성을 자랑하며, 추석 이전에 수확되어 소비자들에게 가장 먼저 맛볼 수 있는 햅쌀이라는 점에서 큰 장점을 가진다.

올해 대성동 일대 45헥타르 규모 농지에서 재배·수확된 2026년산 '평화미소' 햅쌀은 파주시농협쌀조합공동사업법인을 통해 사전 예약 접수를 마치고 오는 10일부터 순차적으로 발송될 예정이다.

손배찬 파주시장은 "평화가 머무는 파주의 가치를 담은 특별한 쌀이자 남과 북의 희망을 담은 '평화미소'를 농업인들이 안심하고 생산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며 "앞으로도 '평화미소'가 지닌 상징성과 상표 가치를 지속적으로 높여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