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동부보건소, 다문화 이주민 가정 대상 ‘한국에서 건강하게 아이 키우기’ 교육 (남양주시 제공)



[PEDIEN] 남양주시 동부보건소가 다문화 이주민 가정의 건강 관리 공백을 줄이기 위한 '함께 자라는 건강체험스쿨-어린이 위생관리 및 감염병 예방교실'을 본격 운영한다.

지난 6일 남양주시외국인복지센터에서 열린 이번 교육은 동부권역 내 다문화 이주민 가정의 증가 추세를 반영, 언어와 문화 차이로 건강 교육 접근에 어려움을 겪는 이들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3세부터 7세까지 영유아를 둔 보호자를 대상으로 진행되었으며, 4개 국어로 제작된 자료와 동시 통역이 제공되어 참여자들의 이해를 도왔다.

주요 교육 내용으로는 어린이에게 흔히 발생하는 수두와 수족구병의 증상, 전파 경로, 예방법 및 감염 시 대처 방법이 상세히 안내됐다. 더불어 가정과 어린이집에서 실천 가능한 올바른 손 씻기, 기침 예절, 개인위생 관리 등 생활 속 위생 수칙이 강조됐다.

특히, 뷰박스를 활용한 손 씻기 전후 상태 확인 활동은 올바른 손 씻기의 중요성을 직접 체감하게 하는 기회가 되었다. 참여자들은 이를 통해 수두·수족구병 등 감염병 예방과 관리에 필요한 실질적인 지식을 습득했다.

동부보건소는 이번 교육을 포함해 남양주시외국인복지센터 무지개교실 영유아와 학부모, 남양주송라초등학교 및 천마초등학교 다문화 특별학급 학생 등 총 135명을 대상으로 13회에 걸쳐 건강생활실천 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네팔 출신 한 학부모는 “아이들이 자주 걸리는 감염병에 대한 걱정이 컸는데, 구체적인 예방법과 대처법을 알게 되어 매우 유익했다”며 “가정에서 꾸준히 위생 관리를 실천해 아이 건강을 지키겠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