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특별시 양천구 구청 (양천구 제공)



[PEDIEN] 양천구는 추석 연휴를 앞두고 구민의 안전한 이동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오는 9월 1일부터 9월 19일까지 관내 도로와 도로시설물에 대한 집중 안전 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구는 귀성·귀경객과 주민들의 통행이 늘어나는 명절 전까지 주요 도로와 보행공간의 안전상태를 살피기 위해 △도로시설물 △도로구간 △보도구간 △굴착공사현장 △기전시설물 등 5개의 분야별 점검조를 편성해 현장 점검에 나선다.

먼저 차도와 보도에서는 포장 균열과 침하·파손, 포트홀·동공 발생 여부를 확인한다.

우천 시 물고임 상태와 버스정류장 등 주요 구간의 배수상태, 굴착공사 현장과 주변 도로의 안전관리 상태도 함께 점검한다.

도로시설물도 세밀하게 살핀다.

지하보도는 펌프 등 수방시설의 작동 상태와 누수·배수, 균열 여부를 확인한다.

육교·교량·생태터널은 구조물 균열과 기초부 지반침하, 부식 여부 등을 점검하고 도로사면과 옹벽 구조물은 토사유출·낙석, 배수시설 파손 여부 등을 중점적으로 살필 예정이다.

가로등 등 기전시설물에 대해서는 가로등의 파손·기울어짐과 기초 설치 상태를 비롯해 누전차단기 작동, 선로 절연·접지 상태 등을 확인한다.

위험한 경사주나 불법 부착시설 등 즉시 정비가 필요한 사항도 함께 점검한다.

점검 과정에서 발견된 파손면적 1㎡ 미만의 경미한 사항은 도로보수 기동반과 현장 직원이 즉시 정비에 나서고 규모가 큰 보수가 필요한 경우에는 각 분야의 유지보수업체와 연계해 신속하게 조치할 방침이다.

실제 구는 지난해 추석을 앞두고 실시한 도로 분야 안전점검에서 총 43건의 위험요인을 모두 정비한 바 있다.

분야별로는 차도·보도 33건, 육교·옹벽 등 도로시설물 5건, 가로등 등 기전시설물 5건으로 굴착공사 미복구 구간을 비롯해 보도 경계석 탈락, 육교 계단·방호울타리 파손 등을 발견해 긴급 보수에 나서 연휴 전 조치를 완료했다.

한편 추석 연휴가 시작되는 9월 24일부터 9월 27일까지는 도로사고에 대비한 비상대응체계도 가동한다.

구는 하루 2명의 긴급 응소인력을 확보하고 주요 민간 공사장과 비상연락체계를 유지한다.

또한 도로·시설물·조명 분야 유지보수업체도 복구 장비를 사전 확보해 사고 발생 시 신속한 현장 복구에 나설 계획이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추석 연휴에는 평소보다 이동이 늘어나는 만큼 작은 도로 파손이나 시설물 이상도 안전사고로 이어지지 않도록 사전에 꼼꼼히 살피는 것이 중요하다”며 “연휴 전 위험요인을 신속히 정비하고 비상대응체계도 빈틈없이 유지해 구민들이 안전하고 편안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