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그린산단 중심 미래 성장전략 본격화”…함평군, ‘함평대전환 미래경제 TF’ 출범 (함평군 제공)



[PEDIEN] 함평군이 빛그린산업단지를 미래 성장 거점으로 삼아 새로운 경제 성장 전략을 본격화한다. 이를 위해 구성된 '함평대전환 미래경제 TF'가 공식 출범하며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

지난 21일 함평군청에서 열린 출범식에는 진우삼 한국RE100위원회 위원장과 광주과학기술원, 울산과학기술원 소속 AI·반도체 분야 교수진 등 미래 산업 전문가 5명이 위원으로 위촉됐다.

이어진 첫 회의에서는 반도체 산업 육성과 RE100 전환을 중심으로 함평의 미래 산업 발전 방안에 대한 심도 깊은 자문이 이루어졌다. 전문가들은 용인, 화성 등 국내 주요 반도체 산업 집적지의 성공 사례를 분석하며, 광주 군공항 부지에 조성될 '반도체 메가 프로젝트'와 함평의 산업 기반을 연계하는 선제적인 준비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향후 예상되는 대규모 투자에 대비해 함평군이 소재·부품·장비 산업 분야에서 확보할 수 있는 파급 효과와 새로운 성장 기회를 예측하고, 이에 대한 구체적인 전략 마련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AI·반도체 등 첨단 산업 유치의 필수 조건인 안정적인 전력 공급을 위해, 빛그린산단의 RE100 전환을 기업 유치를 위한 핵심 전략으로 삼아야 한다는 지적도 나왔다. 재생에너지 생산과 전력망 연계를 포함한 실질적인 전력 확보 방안 마련이 시급하다는 점도 언급됐다.

함평군은 TF에서 논의된 내용을 바탕으로 △빛그린산단 RE100 산단 지정 및 확대 조성 △재생에너지 확보 및 연계 △금호타이어 이전과 연계한 미래차 산업 생태계 조성 △AI·반도체 관련 배후 산업 육성 등을 주요 과제로 구체화해 나갈 계획이다.

강하춘 함평군 부군수는 “전문가의 통찰력과 행정의 실행력을 결합해 논의된 과제들이 실질적인 사업 성과와 기업 유치로 이어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남오 함평군수는 “빛그린산업단지는 함평의 산업 지형을 바꿀 핵심 거점이 될 것”이라며, “산업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미래 산업의 흐름을 함평의 새로운 성장 기회로 연결하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함평군은 앞으로 TF 논의 결과를 중앙부처 정책, 공모사업, 기업 유치 등과 연계하여 실행 가능한 미래 산업 전략으로 발전시켜 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