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대표 ‘팀 포항’ 원동컵 국제요트대회 출격…포항시, 현지 응원 나서 (포항시 제공)



[PEDIEN] 중국 칭다오에서 열린 ‘2026 칭다오 원동컵 국제요트대회’에 대한민국 대표로 참가한 ‘팀 포항’을 격려하기 위해 포항시 방문단이 현지를 찾았다. 이번 방문은 단순히 선수단을 응원하는 것을 넘어, 양 도시 간 해양스포츠 교류를 확대하고 오는 9월 포항에서 개최될 ‘환동해컵 국제요트대회’와의 연계 방안을 모색하는 중요한 기회가 되었다.

성용우 해양수산국장을 단장으로 한 포항시 방문단은 지난 20일부터 23일까지 3박 4일간의 일정으로 칭다오를 방문했다. 방문단은 대회 개막식에 참석했으며, 특히 20일 오후에는 칭다오시 올림픽 요트경기장을 찾아 ‘팀 포항’ 선수단과의 만남을 가졌다. 성 국장은 선수단에게 “대한민국과 포항을 대표하는 만큼, 갈고 닦은 기량을 마음껏 발휘해 안전하고 훌륭한 경기를 펼쳐주길 바란다”는 응원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이튿날인 21일 오전, 방문단은 칭다오시 올림픽요트센터에서 칭다오시 올림픽 촉진위원회 및 환동해컵 요트조직위원회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양측은 대회 일정 조율은 물론, 해양스포츠 대회와 문화·관광 축제의 정례적 교류, 해양레저관광 인프라 공유 등 다각적인 우호 협력 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이어갔다. 이후 저녁에는 개막식에 참석하여 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했다.

22일에는 칭다오 올림픽 요트경기장의 선진 시설물과 운영 방식을 견학하며 관계자들과 교류하는 시간을 가졌다. 출장 마지막 날인 23일, 방문단은 칭다오에서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로 향하는 원동컵 오프쇼어 Race1 구간의 출발을 현장에서 응원하며 일정을 마무리했다.

‘2026 원동컵 국제요트대회’는 8월 19일부터 9월 23일까지 총 36일간 11개국 5개 팀 100여 명의 선수단이 참가하는 대규모 국제 대회다. 이번 대회는 중국 칭다오에서 출발해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를 거쳐 대한민국 포항까지 이어지는 코스로 진행된다. 특히 오는 9월 12일부터 포항 영일만 일대에서 펼쳐질 포항 레이스는 ‘환동해컵 국제요트대회’와 병행 개최되어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할 전망이다.

포항시는 이번 원동컵 출전과 칭다오시와의 긴밀한 교류가 포항을 환동해권을 넘어 세계적인 해양레저스포츠 중심 도시로 도약하게 하는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성 국장은 “포항시의 해양관광 정책 방향에 발맞춰 오는 9월 포항 경기를 완벽하게 준비해 지역 경제 활성화로 이어지는 체류형 해양레저 도시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