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경북도 소비재 수출이 2년여 만에 뚜렷한 회복세를 보이며 ‘V자 반등’을 향한 힘찬 발걸음을 내딛었다. 정부는 한중 관계 개선의 훈풍을 타고 K-소비재의 중국 진출 확대에 속도를 내며, 상반기 반등 기조를 연말까지 이어가 올해를 ‘대중 수출 V자 반등의 해’로 삼겠다는 포부다.
산업통상부는 최근 장관 주재 회의를 열고 상반기 대중 소비재 수출 실적을 점검하고 하반기 확대 방안을 집중 논의했다. 50조 위안 규모의 거대 중국 소비재 시장에서 2021년 93억 달러 정점 이후 지속된 감소세를 끊고 ‘진짜 성과’를 창출하겠다는 의지다.
이에 정부는 올해 초 정상외교 이후 활기를 띤 한중 관계를 발판 삼아 △중앙·지방 정부 교류 강화, △무역관의 인증·유통망 지원 거점화, △내륙도시 진출 및 신소비층 마케팅 강화 등을 추진해왔다.
그 결과, 올해 상반기 대중 소비재 수출은 34.4억 달러를 기록하며 성공적으로 반등했다. 패션의류와 식품이 수출 증가세를 주도했으며, 화장품 역시 6월부터 전년 동기 대비 플러스 전환에 성공하며 주요 소비재의 실적 개선이 이루어지고 있다. 특히 특정 권역에 국한되지 않고 중부 후베이성, 동북 랴오닝성, 화남 하이난성 등 전반적인 성장세를 보인 점이 고무적이다.
정부는 올해 ‘대중 소비재 수출 V자 반등’을 확고히 하기 위해 하반기에도 중국 내 지역별 특화 진출을 총력 지원한다. 틱톡, 샤오홍슈 등 현지 인기 플랫폼을 통한 라이브커머스 방송을 전개하고, 주요 도시 내 K-소비재 팝업스토어를 설치해 오프라인 체험 기회를 확대한다.
또한 ‘1무역관-1유통망 사업’을 통해 징둥, 알리바바 등 대형 유통망뿐만 아니라 신규 로컬 유통망 10개를 개척하고, 청두, 시안 등 내륙지역에 ‘K-소비재 물류데스크’를 신설해 연안에서 내륙까지 이어지는 물류 지원 시스템을 마련한다.
김정관 산업부 장관은 “위축됐던 대중 소비재 수출이 민관의 일치된 노력으로 의미 있는 우상향 흐름을 보이고 있다”고 평가하며, 하반기 기업 지원 활동에 더욱 박차를 가해 연말까지 수출 확대 모멘텀을 이어갈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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