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 남원시 시청



[PEDIEN] 전국적인 가뭄이 장기화되면서 농민들의 시름이 깊어지고 있다. 특히 남원시 운봉읍 지역에서는 농업용수 부족으로 농작물이 타들어가는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에코바이오 영농조합법인이 보유한 액비차량 2대를 동원해 농업용수 140톤을 무상으로 공급하며 지역사회에 온기를 더했다.

이번 농업용수 지원은 지난 8월 7일부터 12일까지 6일간 집중적으로 이뤄졌다. 가뭄으로 애태우던 농가들은 에코바이오의 발 빠른 지원 덕분에 말라가는 농작물을 살릴 수 있었다. 이는 단순히 물을 공급하는 것을 넘어, 어려움에 처한 이웃을 돕고자 하는 자발적인 나눔의 실천이라는 점에서 큰 의미를 지닌다.

이영수 에코바이오 영농조합법인 대표는 "가뭄으로 힘들어하는 지역 농가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자 용수 공급을 결정했다"며 "앞으로도 가뭄이나 화재 등 재난 상황 발생 시 가능한 범위 내에서 지역사회를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는 지역 공동체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겠다는 약속으로 풀이된다.

홍미선 운봉읍장은 "지역 농가를 위해 자발적으로 나서준 에코바이오 영농조합법인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또한 "농업용수 부족 및 농작물 피해 상황을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관계 기관 및 지역사회와 긴밀히 협력해 적기에 필요한 지원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운봉읍은 이번 지원을 계기로 농업용수 확보 및 가뭄 피해 최소화를 위한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일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