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골마을 영화제 포스터 (장수군 제공)



[PEDIEN] 전라북도 장수군에서 열리는 제5회 장수산골마을영화제가 전 세계 201개국에서 총 2159편의 작품을 출품받으며 뜨거운 관심을 증명했다. (사)장수산골마을영화제 집행위원회는 지난 21일 공모 접수를 마감하고, 영화제의 핵심 주제인 ‘평등과 공존’에 부합하는 작품 선정을 위한 심사에 본격적으로 착수했다고 밝혔다.

올해 영화제는 지난해보다 공모 기간이 다소 짧았음에도 불구하고 참여 국가가 18개국 증가하며 국제적인 위상을 높였다. 국가별 출품 현황을 살펴보면 이란이 236편으로 가장 많았으며, 인도 230편, 대한민국 148편이 뒤를 이었다. 이는 장수산골마을영화제가 세계 영화인들에게 꾸준히 주목받고 있음을 보여주는 방증이다.

집행위원회는 현재 출품작들이 담고 있는 마을 공동체의 문화와 전통, 인권, 환경적 가치를 면밀히 심사 중이다. 마을 공동체의 삶과 가치를 진정성 있게 담아낸 작품들이 최종 선정될 예정이다.

제5회 장수산골마을영화제는 오는 10월 8일부터 11일까지 4일간 장수한누리전당과 계북면 일원에서 개최된다. ‘마을에서 세계가 보인다: 평등과 공존의 영화적 연대’라는 주제 아래, 국내외 마을 영화 상영은 물론 청소년 영상 제작 캠프, 다문화 공동체 포럼, 아시아 소규모 영화 창작 플랫폼 구축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펼쳐질 예정이다.

장수군은 이번 영화제가 세계 각국의 다양한 삶과 공동체적 가치를 공유하는 문화 교류의 장이자, 지역 주민과 영화인이 함께 어우러지는 지역 대표 영화 축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최훈식 군수는 “장수의 지역적 특색을 살린 마을 영화제가 장수군을 대표하는 문화 브랜드로 굳건히 자리매김하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