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고창군이 농촌 공간의 체계적인 관리와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농촌공간 재구조화 및 재생 기본계획'을 확정했다.
지난 20일 열린 기초농촌공간정책심의회에서 심덕섭 고창군수를 비롯한 군의회 의장, 민간위원, 전문가 등 13명의 위원이 참석해 기본계획안을 심의했다.
이번 기본계획은 농촌 지역의 난개발을 막고 농업·농촌의 미래를 설계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북동부, 서남부, 서북부 등 3개 권역으로 농촌재생활성화지역을 구분하고, 축산지구와 농업유산지구를 제외한 6개 분야의 특화지구 후보군 104개소를 도출하는 방안이 집중 논의됐다.
회의에 참석한 위원들은 고창군의 변화하는 발전 가능성을 고려해 특화지구 설정의 실효성을 높이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재구조화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잠재적 문제점에 대한 철저한 관리 방안과 모든 지역의 형평성을 고려한 구체적인 가이드라인 구축의 필요성도 제기됐다.
고창군은 이번 심의회에서 나온 위원들의 귀중한 의견을 기본계획에 충실히 반영할 계획이다. 올해 안으로 농림축산식품부와의 협의를 거쳐 전북특별자치도로부터 최종 승인을 받아 확정한다는 방침이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고창은 산, 들, 강, 바다, 갯벌이 공존하며 도시와 농·어촌이 복합된 독특한 공간적 특성을 지닌다. 14개 읍·면 모두 각기 다른 여건과 개성을 가지고 있어 이를 세밀하게 고려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이번 농촌공간 재구조화 및 재생 기본계획을 적극 활용해 고창군 농촌공간이 혁신적으로 변화하고 한 단계 더 도약하는 계기로 삼을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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