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 군산시 시청



[PEDIEN] 군산시가 2027년 정부예산안 확정을 앞두고 지역 핵심 사업의 국가예산 반영을 위해 국회 대응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김재준 군산시장은 지난 21일 국회를 방문해 더불어민주당 한병도 원내대표를 비롯해 이광재 예산결산특별위원장, 서삼석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장 등 국회 주요 인사들을 잇달아 만났다.

이번 만남에서 김 시장은 군산시 주요 국가예산 사업의 필요성을 설명하고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특히 지역 국회의원인 김의겸, 박지원 의원 등과도 만나 현안 사업의 국회 단계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김 시장이 중점 건의한 사업은 현대차 투자 협력사업, 새만금 물류 3대 인프라 구축, 미래 첨단 전략산업 육성, 지역 관심사업 등 4개 분야 13개 사업으로, 총사업비는 7조 6232억원에 달한다.

이 가운데 현대차그룹의 약 9조 원 규모 새만금 투자를 실질적인 기업 유치와 산업 생태계 조성으로 이어가기 위한 방안이 중요하게 다뤄졌다.

이를 위해 새만금 산업단지 장기임대용지 조성, 로봇 부품 클러스터 상생형 임대공장 건설, 스마트 공동물류센터 건설, 새만금 기업성장센터 건립 등 4개 사업의 조속한 추진을 건의했다.

특히 현대차 투자 부지 확보와 협력기업의 조기 입주, 로봇·피지컬AI 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해서는 국가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이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새만금의 경쟁력을 좌우할 교통·물류 인프라 분야에서는 새만금국제공항 건설, 새만금항 인입철도 건설, 새만금 신항만 조성 등 육·해·공 물류 체계를 완성할 3대 인프라의 신속한 구축을 당부했다.

미래 첨단산업 분야에서는 사용 후 배터리 순환이용 지원센터 구축, 하이퍼튜브 핵심기술 개발, 이차전지 실시간 고도분석 센터 등 군산의 미래 성장 동력 확보를 위한 전략 사업에 대한 지속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또한 김 산업 진흥구역 추가 지정, 군산항 노후 항만 리뉴얼 사업 등 지역 현안 사업에 대한 협조도 구했다.

김재준 시장은 “정부예산안 확정과 국회 심의를 앞둔 지금이 군산의 미래를 좌우할 중요한 시기”라며 “특히 현대차의 대규모 투자가 양질의 일자리 창출로 이어질 수 있도록 국가적 지원을 이끌어내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새만금의 산업·물류 기반을 완성하고 군산의 새로운 성장 동력을 만들어가기 위해 국회 및 중앙정부와 긴밀하게 협의하겠다”며 “정부예산안 확정부터 국회 심의까지 단계별 상황을 면밀히 살피면서 필요한 국가예산을 끝까지 지켜내고 추가 확보하겠다”고 덧붙였다.

군산시는 정부예산안 확정 이후에도 국회 상임위원회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심의 단계별로 주요 사업의 반영 상황을 면밀히 점검하고 지역 정치권과 공조해 2027년 국가예산 확보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