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근대역사박물관 장미갤러리, 이형한국화회 단체전 개최 (군산시 제공)



[PEDIEN] 군산근대역사박물관이 오는 8월 25일부터 10월 25일까지 장미갤러리 2층에서 이형한국화회의 단체전 ‘존재와 사유’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일상에서 무심히 지나치기 쉬운 자연물과 대상에 담긴 의미를 한국화 특유의 시선으로 풀어낸 작품 19점을 선보인다. 작가들은 각자의 경험과 시각을 통해 자연과 인간, 그리고 우리 삶의 본질을 탐구하며 회화적 언어로 표현했다.

이형한국화회는 ‘이형사신’이라는 회화론을 바탕으로 활동한다. 이는 눈에 보이는 대상의 형상에 집중하기보다, 그 안에 내재된 정신과 생명성을 포착하여 표현하는 것을 의미한다. 회원들은 이러한 철학을 바탕으로 익숙한 사물에 새로운 의미를 부여하고, 이를 통해 삶과 존재에 대한 깊이 있는 사유를 작품에 담아냈다.

전시된 작품들은 같은 자연이나 사물이라도 작가의 경험과 관점에 따라 다르게 해석될 수 있음을 보여준다. 관람객은 작품을 감상하며 익숙한 대상에서 새로운 면모를 발견하고, 자연과 인간, 그리고 자신의 삶에 대해 다시 한번 성찰하는 기회를 얻을 수 있다.

박물관 관계자는 “이번 전시를 통해 무심코 지나쳤던 대상의 존재를 새롭게 인식하고, 우리 삶 속에 담긴 소중한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장미갤러리 2층 전시관은 지역 작가들의 예술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된 공간으로, 매년 공개 모집을 통해 전시 작가를 선정하고 공간을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