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 무주군 군청



[PEDIEN] 무주군이 임신부의 차량 이동 시 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임신부용 자동차 안전띠' 무료 대여 사업을 본격화한다. 이 사업은 임신부의 복부 압박을 줄여 태아와 산모의 안전성을 높이는 데 목적을 둔다.

지난 8월부터 시행된 이 제도는 기존에 운영되던 임신·출산용품 무료 대여 품목에 안전띠를 추가하면서 임산부들 사이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대여 대상은 무주군에 주소를 둔 20주 이상 임산부이며, 무주군보건의료원 6층 의료지원과에서 신청하면 된다.

대여 기간은 신청일로부터 6개월이며, 대여 시에는 안전띠의 올바른 사용법 교육과 착용 점검이 함께 이루어진다. 이는 안전띠의 효과를 극대화하고 올바른 사용을 유도하기 위함이다.

선화 무주군보건의료원 의료지원과장은 "임신부용 안전띠는 일반 안전띠와 달리 복부 압박 문제를 보완하도록 설계되어 외래 진료나 검진 등 일상적인 차량 이용 시에도 훨씬 안전하고 편안함을 제공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태아와 산모의 안전은 곧 가족과 지역사회의 안전으로 이어진다"며 "앞으로도 이러한 정책 마련과 실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무주군은 인구 감소와 고령화에 대응하기 위해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환경 조성'에 집중하고 있다. 올해에만 9억여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난임, 임신, 출산 전반에 걸친 다양한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

현재 무주군보건의료원에서는 임신부용 안전띠 외에도 유축기, 수유 시트, 젖병소독기, 분유 포트, 분유 셰이커, 이유식 제조기 등 50여 종의 임신·출산 관련 용품을 무료로 대여하며 임산부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