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광주특별시, 미래차 편의·안전부품 기술고도화 ‘시동’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제공)



[PEDIEN] 전남광주통합특별시가 미래자동차 산업의 핵심 경쟁력 강화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한국자동차연구원과 손잡고 ‘편의·안전 부품 기술고도화’ 사업에 시동을 건 것이다.

지난 19일, 전남광주통합특별시는 한국자동차연구원 광주분원에서 ‘미래자동차 편의·안전 기술고도화 사업 첫 운영위원회’를 개최했다. 위원회에서는 그간의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1차년도 장비 구축 및 기업 지원, 협의체 운영 계획 등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이번 사업은 전남광주통합특별시와 경상북도가 협력하여 미래차 기술을 공동 기획하고, 지난 4월 15일 산업통상자원부 공모에 최종 선정되는 쾌거를 이루면서 추진 동력을 얻었다.

지역 자동차 부품 기업들의 체질 개선과 미래 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하는 이 사업은 2026년부터 2030년까지 5년간 진행된다. 총 사업비는 국비 50억 원과 지방비 22억 원을 합쳐 72억 원 규모다. 여기에 경상북도 사업비까지 포함하면 총 242억 원에 달하는 대형 프로젝트다.

이 사업의 핵심은 전기·수소차 등 전동화 차량의 최대 과제로 꼽히는 ‘소음과 진동’을 극복할 수 있는 부품 기술 개발에 있다. 내연기관이 없는 전기차는 엔진 소음이 사라지는 대신 노면 소음, 풍절음, 부품 마찰음 등이 상대적으로 부각되어 탑승자의 피로도를 높이는 요인이 된다.

자동차 전문 조사기관 컨슈머인사이트에 따르면, 전기차는 내연기관차보다 설계 미흡과 관련된 초기 품질 문제가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한 기술 개발이 시급한 상황이다.

이번 사업을 통해 전남광주통합특별시는 미래차 부품 산업의 새로운 전환점을 마련하고, 지역 자동차 산업의 혁신을 이끌어낼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