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전남광주통합특별시 광산구가 생물테러 발생이라는 최악의 상황을 가정한 실제 훈련을 19일 광주송정역에서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2026년 을지연습의 일환으로, 전시 또는 국가 비상사태와 같은 극한의 상황에서 관계 기관 간의 긴밀한 협업 체계를 점검하고 현장 대응 능력을 한층 끌어올리기 위해 마련됐다.
광산구를 비롯해 광산구보건소, 광주송정역, 광산경찰서 등 총 8개 기관에서 100여 명의 인원이 훈련에 참여했다. 이들은 광주송정역에서 생물테러가 발생해 다수의 사상자가 발생한 긴박한 상황을 설정하고 훈련에 임했다.
훈련은 군과 경찰의 신속한 현장 통제 및 위험 지역 차단, 응급의료소 설치 후 환자 분류와 응급처치, 오염 및 유해물질 확인과 조치 등 단계별로 진행됐다. 특히 유동 인구가 많은 광주송정역의 특성을 고려해 일반 시민과 훈련 참가자의 동선을 철저히 분리하고, 역사 이용객들의 불편을 최소화하는 데 중점을 뒀다.
광산구는 이번 실제 훈련에서 도출된 다양한 개선 사항들을 관계 기관과 즉시 공유할 방침이다. 향후 비상사태나 대규모 재난 발생 시 더욱 신속하고 체계적인 대응을 위해 기관 간 협업 체계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박병규 광산구청장은 “비상 상황에서 관계 기관의 신속하고 유기적인 대응은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한다”며 “이번 훈련을 통해 현장 대응 체계를 면밀히 점검하고, 어떠한 위기 상황에서도 시민을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는 역량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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