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6세 영유아 발생 높아… 의료기관·보육시설 예방수칙 준수 당부 (담양군 제공)



[PEDIEN] 최근 영유아를 중심으로 수족구병 발생이 증가함에 따라 담양군이 오는 31일까지 예방 활동을 집중적으로 펼친다. 감염병 확산 방지를 위해 의료기관과 보육시설을 대상으로 예방수칙 안내 및 감시 활동을 강화하는 조치다.

질병관리청 통계에 따르면, 지난 7월 19일부터 25일까지 전국 수족구병 환자 수는 1천 명당 36.1명으로 집계됐다. 특히 0세부터 6세까지의 영유아 발생률은 1천 명당 48.3명으로 전체 평균보다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이는 어린아이들 사이에서 수족구병이 더 쉽게 퍼지고 있음을 보여준다.

수족구병은 주로 발열 증상과 함께 입안, 손, 발에 수포성 발진이 나타나는 것이 특징이다. 군은 지역 내 의료기관에 수족구병 의심 환자에 대한 진단검사와 보건소 신고를 철저히 하도록 요청했다. 또한, 의료기관을 방문하는 환자들에게 올바른 손 씻기와 기침 예절 등 기본적인 예방 수칙 준수를 안내하도록 당부했다.

보육시설에도 수족구병의 감염 경로, 주요 증상, 예방법 및 주의사항에 대한 집중적인 정보 제공이 이루어진다. 시설 내에서 수족구병 의심 증상을 보이는 아동이 발생하면 즉시 등원을 중지시키고 의료기관에서 진료받을 수 있도록 지도할 계획이다.

영유아가 많은 가정과 보육시설에서는 개인위생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올바른 손 씻기 습관을 생활화하고, 의심 증상이 나타나면 다른 사람과의 접촉을 최소화하며 신속하게 병원을 찾아 진료받는 것이 감염 확산을 막는 핵심이다.

담양군 관계자는 "최근 영유아를 중심으로 수족구병 발생이 이어지고 있어 가정과 보육시설에서의 세심한 관찰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의료기관 및 보육시설과의 협력을 강화해 예방 수칙 안내와 감시 활동을 철저히 하여 지역사회 내 확산을 반드시 막겠다"는 의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