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경상남도장애인부모연대 거창군지회가 주최한 ‘제42회 희망이 자라는 열린학교’가 지난 14일 거창나래학교에서 졸업식을 갖고 3주간의 여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번 행사는 장애 아동 및 청소년을 위한 여름방학 돌봄 교실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졸업식 현장에는 졸업생 30여 명과 학부모, 군의장 및 군의원, 거창군 관계자, 교육지원청과 나래 학교 관계자, 자원봉사자 등 각계각층의 지역 인사들이 참석하여 아이들의 성장을 축하하고 격려했다.
특히 이날은 학생들이 방학 동안 공예 교실을 통해 직접 만든 다채로운 작품들이 전시되어 행사의 의미를 더욱 풍성하게 했다. 학생들의 서툰 솜씨지만 정성이 가득 담긴 작품들은 참석자들에게 큰 감동을 선사했다.
‘희망이 자라는 열린학교’는 특수교육대상 학생들의 방학 중 돌봄 공백을 해소하고, 알찬 배움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기획됐다. 지난 7월 27일부터 8월 14일까지 3주간 거창나래학교에서 진행된 이번 프로그램은 △공예교실 △체육교실 △놀이활동 △인지교실 등 학생들의 흥미와 발달 수준을 고려한 맞춤형 커리큘럼으로 구성돼 학생과 학부모 모두에게 높은 만족도를 얻었다.
김정수 (사)경상남도장애인부모연대 거창군지회장은 “폭염이라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아이들이 안전하고 즐겁게 방학을 보낼 수 있었던 것은 지역사회의 따뜻한 관심과 헌신적인 봉사자분들 덕분”이라며 감사를 표했다. 또한, “앞으로도 장애 아동들이 지속적으로 꿈을 키우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역사회의 더 큰 사랑과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덧붙이며 미래에 대한 기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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