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산단 플랜트건설 노사·여수시 노사민정협의회,2026 임단협 체결·상생발전 공동선언 (여수시 제공)



[PEDIEN] 여수국가산업단지 내 플랜트건설 노사가 2026년도 임금 및 단체협약을 조기에 체결하며 6년 연속 무분규 기록을 이어갔다.

이번 협약은 지난 5월 26일 첫 상견례 이후 22차례의 치열한 교섭 끝에 결실을 맺었다. 조합원 찬반투표에서 73.88%의 높은 찬성률로 가결된 이번 임단협은 기능공, 조력공, 상근사업장근로자의 수당을 6,800원 인상하는 내용을 포함한다. 또한 용접RT 수당도 3,400원 오른다.

단체협약 사항에도 진전이 있었다. 근무 시간 중 4시간의 노조 활동을 유급으로 인정하기로 합의했으며, 제헌절과 노동절을 유급 휴일로 지정했다. 하계 휴가 3일 또한 유급으로 실시된다.

이와 더불어 여수시 노사민정협의회는 플랜트건설 노사와 함께 '상생발전 공동선언'을 선포했다. 선언에는 각 주체가 사회적 역할과 책무를 다해 기업하기 좋은 도시, 노동하기 좋은 도시를 함께 만들어나가자는 다짐이 담겼다.

서영학 여수시장은 "산업 및 고용 위기 속에서도 상호 존중과 협력으로 원만한 합의를 이끌어낸 노사 양측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이번 합의가 노사 간 신뢰를 더욱 공고히 하고 여수산단의 경쟁력을 높이는 데 크게 기여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여수산단 플랜트건설 노사는 이번 임단협 타결과 상생발전 공동선언을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와 안정적인 산업 환경 조성에 대한 기대를 높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