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복절 기념식 (여주시 제공)



[PEDIEN] 여주시는 지난 8월 15일, 제81주년 광복절을 맞아 세종국악당에서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독립유공자 후손과 보훈단체 회원, 지역 기관·단체장, 시민 등 400여 명이 참석해 순국선열과 애국지사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고 광복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겼다.

이날 기념식은 이충우 여주시장을 비롯한 주요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특히 행사에서는 독립유공자 후손 10명을 무대로 초청해 개별 독립유공자의 공훈을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시장은 후손들에게 직접 꽃목걸이를 걸어주며 감사와 존경의 뜻을 표했다.

행사장 입구에는 여주 출신 독립유공자 20명의 출신지, 독립운동 활동, 포상 내역 등을 담은 개별 공훈 배너가 제작·전시됐다. 참석자들은 배너를 살펴보며 선열들의 삶과 공적을 되새겼고, 독립유공자 후손과 시민들은 전시 공간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하며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기념행사는 팝페라 식전공연과 국가보훈부 영상 시청으로 시작했으며, 국민의례, 기념사, 경축사, 축시 낭송, 광복군 행진곡과 광복절 노래 제창, 만세삼창 순으로 이어졌다. 이어 펼쳐진 타악 공연팀 ‘청명’의 공연은 전통 가락과 역동적인 무대로 행사장의 열기를 고조시켰다.

이충우 시장은 경축사를 통해 “오늘 우리가 누리는 자유와 평화는 나라를 되찾기 위해 모든 것을 바친 애국선열들의 희생 덕분”이라며, “선열들의 뜻과 정신을 기억하고 다음 세대에 온전히 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여주 출신 독립운동가는 총 44명이며, 이 중 정부로부터 공식 포상을 받은 독립유공자는 39명에 이른다”고 언급하며, “여주시 독립운동 기념관 건립을 차근차근 준비해 의병 활동과 만세운동, 임시정부로 이어지는 여주의 독립운동 역사를 발굴·보전하고 후손들에게 널리 알리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기념행사 후에는 이 시장이 독립유공자 후손 및 보훈단체 관계자들과 오찬을 함께하며 국가를 위한 헌신에 감사의 뜻을 전하고 참석자들을 위로하고 격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