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을지연습 통해 지역 안보 확립 ‘만전’ (전주시 제공)



[PEDIEN] 전주시가 오는 18일부터 21일까지 4일간 전역에서 ‘2026 을지연습’을 실시한다. 이번 훈련은 전시·사변 또는 국가비상사태 발생 시 신속하고 효과적인 대응 능력을 갖추기 위해 마련됐다.

1968년 태극연습으로 시작된 을지연습은 매년 전국 단위로 실시되며, 전쟁 이전의 국지도발이나 국가 위기관리 능력을 점검하고 전시 상황 발생 시 국가 총력전을 연습해 국가 비상 대비태세를 확립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올해 훈련은 비상대비계획의 실효성을 검증하고, 비상사태 발생 시 기관별 대응 역량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둔다. 또한 변화하는 안보 상황을 반영한 실제 훈련의 다양화에도 힘쓸 예정이다.

훈련 첫날 최초 상황보고를 시작으로 220여 명의 직원과 군·경·소방 인력이 참여하는 전시 종합상황실이 3박 4일간 주야로 운영된다. 이를 통해 실전과 같은 연습이 진행된다.

을지연습 기간 동안 △전시 직제 편성 및 전쟁 기구 창설 훈련 △기관 소산 이동 훈련 △도상연습 및 전시 현안 과제 토의 △국가 중요 시설 드론 테러 대응 훈련 △민방공 훈련 등 다양한 실전 훈련이 실시된다. 이는 비상사태 발생 시 시민의 안전을 보호하기 위한 총력전의 일환이다.

특히 오는 19일에는 전주혁신도시 농촌진흥청에서 12개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국가 중요 시설에 대한 드론 테러 대응 실제 훈련이 진행된다. 최근 급증하는 드론 및 무인 항공기 위협에 대비하여 긴급 복구, 시설 방호, 적 격멸 등 실전과 같은 훈련을 통해 완벽한 대비태세를 갖춘다.

다음 날인 20일 오후 2시부터는 전 국민을 대상으로 민방공 대피 훈련이 실시된다. 훈련 중에는 교통 통제 및 긴급 차량 길 터주기 훈련도 병행된다.

조지훈 전주시장은 “을지연습은 유사시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실전처럼 임해야 하는 훈련”이라며 “모든 공직자가 훈련 기간 중 공직 기강을 확립하고 훈련을 성공적으로 수행하여 지역 안보 확립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