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무주군이 사과와 배 농가를 덮치는 치명적인 질병인 과수화상병의 확산을 막기 위해 총력을 기울인다. 전정이나 작업 과정에서 발생하는 나무의 상처를 보호하는 바르는 약품을 1천ha 규모의 과수원에 공급하는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총 사업비 1억 8천여만 원을 투입해 과수화상병 감염 가능성에 대비하고 전염원 확산을 억제하는 데 목적을 둔다. 지원 대상은 무주군 지역 내에서 사과 또는 배를 경작하는 농업경영체 등록 농업인이다. 오는 25일까지 각 읍면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신청은 마을별 작목반 대표나 이장이 일괄 접수하거나 농업인 개인이 직접 신청하는 방식 모두 가능하다. 무주군은 9월 중 지원 대상자를 확정한 뒤, 10월부터 11월까지 작목반 및 마을 단위로 약품을 공급할 계획이다.
무주군농업기술센터 강혜경 친환경기술팀장은 “과수화상병은 농가의 생산 기반을 심각하게 위협할 수 있는 만큼 예방적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지원 품목인 1kg 단위의 바르는 약은 농가별 재배 면적을 고려해 차등 지급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무주군은 올해 과수화상병 예방 지원을 포함해 벼, 옥수수, 토마토 재배 농가를 대상으로 하는 각종 병해충 방제 지원, 기후변화 대응 돌발 해충 방제 지원 등 총 6개 사업을 추진하며 안정적인 농산물 생산 기반을 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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