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곡성군이 지역의 상징인 ‘장미’를 단순한 축제와 관광을 넘어 지역 경제를 이끌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키우기 위한 구체적인 발걸음을 내딛었다.
지난 14일, 곡성군은 ‘장미산업화 시장성 검증 및 실행전략 수립 용역’ 중간 보고회를 열고 이 같은 비전을 공유했다. 이번 용역은 곡성이 보유한 풍부한 장미 자원의 잠재력을 재평가하고, 빠르게 변화하는 시장 환경과 소비 트렌드를 분석하여 지역 실정에 맞는 장미 산업화 방향과 실행 전략을 정립하는 데 목적을 둔다.
군은 특히 장미 산업의 성장 가능성과 시장성을 객관적으로 검토하는 한편, 16년간 이어져 온 곡성세계장미축제와 기존 관광자원 등 곡성만의 강점을 융합한 차별화된 ‘곡성형 장미산업화 모델’을 선보인다는 구상이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국내외 장미 산업 동향, 소비자 수요 분석, 성공 사례 공유와 함께 곡성군의 장미 산업화 여건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이루어졌다. 향후 장미 산업 발전 방향과 단계별 추진 방안에 대한 다양한 의견이 제시되었다.
곡성군은 이번 용역을 통해 단기적인 사업 발굴에 그치지 않고, 장미가 지닌 다각적인 가능성을 종합적으로 검토할 계획이다. 이를 바탕으로 곡성의 지역적 특성과 기존 자원을 효과적으로 연계하여 지속 가능한 산업화 기반을 마련하는 데 중점을 둘 방침이다.
올해로 16회를 맞은 곡성세계장미축제는 이미 ‘장미’를 지역 대표 관광 브랜드로 성장시키는 데 크게 기여했다. 군은 이 축제를 통해 축적된 높은 인지도와 경쟁력을 발판 삼아, 장미의 가치를 지역 전반으로 확산시키고 장기적으로 ‘장미 하면 곡성’이라는 지역 브랜드를 더욱 공고히 할 것으로 기대된다.
군 관계자는 “곡성의 장미는 단순한 관광자원을 넘어 새로운 가능성을 품은 귀중한 지역 자산”이라며 “장미가 지역의 미래를 책임질 핵심 먹거리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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