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경제적 어려움으로 치과 진료를 망설이는 취약계층 아동들이 건강한 치아와 밝은 미소를 되찾을 수 있도록 금천구가 발 벗고 나섰다. 금천구는 ‘2026년 아동 치과치료 지원사업’을 본격 추진하며, 지역아동센터 등 아동복지기관과 지역 치과의료기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구강질환 조기 발견 및 필요한 치료 연계에 힘쓰고 있다.
이번 사업은 단순히 치료비 지원에 그치지 않는다. 구강검진과 체계적인 구강보건교육, 충치 예방을 위한 불소도포 및 치아홈메우기 등 예방 진료까지 포괄적으로 제공한다. 올해는 지역아동센터 17개소를 포함해 드림스타트, 혜명메이빌, 금천청소년센터 방과후아동 등 다양한 기관이 참여하며 지원 대상을 확대했다.
검진 결과 치료가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아동은 협력 치과의원 19개소로 즉시 연계된다. 이곳에서 충전, 신경치료, 발치 등 필요한 치과 진료를 받을 수 있으며, 1인당 최대 40만원까지 치료비가 지원된다. 만약 지원 한도를 초과하는 경우에도 지역협의회 심의를 거쳐 추가 지원이 가능하다.
특히 행동·신체 장애가 있거나 복합적인 구강 질환으로 전문적인 치료가 요구되는 아동들을 위해서는 서울대학교치과병원과의 연계 시스템도 마련했다. 서울대치과병원에서는 심층적인 치료를 제공하며, 1인당 최대 250만원까지 치료비를 지원하여 의료 접근성을 높였다.
최기찬 금천구청장은 “아동기의 건강한 구강 상태는 평생 건강의 초석이 된다”며, “경제적 여건 때문에 필요한 치과 진료를 받지 못하는 아동이 단 한 명도 없도록 지역사회와 함께 촘촘한 지원망을 구축하고, 아이들의 건강한 치아와 밝은 미소를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경제적 여건에 따른 구강 건강 격차를 줄이고 모든 아동에게 공평한 건강 기회를 제공하는 중요한 발걸음이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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