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구 광복절 조찬기도회에 참석한 김동욱 도봉구청장 (도봉구 제공)



[PEDIEN] 서울 도봉구는 제81주년 8·15 광복절을 맞아 지난 14일 오전 도봉구청 선인봉홀에서 기념 조찬기도회를 개최했다. 도봉구 교구협의회가 주최한 이번 행사에는 김동욱 구청장을 비롯해 교구협의회 관계자, 지역 목회자, 국회의원 및 지방의원, 구민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순국선열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고 도봉구의 발전을 기원하는 시간을 가졌다. 1부 예배와 2부 기념식으로 나뉘어 진행된 행사에서 참석자들은 손에 태극기를 들고 '대한 독립 만세' 삼창을 외치며 광복의 감격을 되새겼다.

도봉구는 '창동의 3사자'로 불리는 가인 김병로, 위당 정인보, 고하 송진우 선생이 은거하며 항일 의지를 다졌던 유서 깊은 독립 운동의 고장이라는 점에서 이번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김동욱 도봉구청장은 기념사에서 "오늘날 대한민국은 나라를 위해 희생하신 순국선열과 끊임없이 기도해 주신 성도님들 덕분에 존재할 수 있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광복의 빛나는 정신을 이어받아 교구협의회와 긴밀히 협력하고 구민 모두가 행복한 도봉구를 만들어 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는 도봉구가 독립운동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고 지역 발전과 구민 행복을 위해 노력하겠다는 의지를 피력한 것으로 풀이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