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수원 국가유산 야행, 8월 30일까지 계속된다…수원 국가유산 야행 전격 연장 (수원시 제공)



[PEDIEN] 올해로 10주년을 맞은 '2026 수원 국가유산 야행-열 번째 밤, 수원연향'이 시민과 관광객의 뜨거운 성원에 힘입어 오는 8월 30일까지 연장 운영된다.

당초 8월 14일부터 16일까지 3일간의 일정으로 계획되었던 이번 행사는 예상보다 높은 관심과 호평이 이어지자 수원시가 행사를 8월 30일까지, 총 17일간으로 대폭 확대하기로 결정했다. 이는 수원 국가유산 야행 역사상 가장 긴 운영 기간이다.

여름밤,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인 수원화성과 그 주변 문화시설을 거닐며 축제를 즐기는 '수원 국가유산 야행'은 수원화성의 아름다운 야경과 함께 다채로운 공연, 전시, 체험 프로그램을 선보이는 수원시의 대표적인 야간 행사다.

'열 번째 밤, 수원연향'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올해 행사에서는 수원화성의 고즈넉한 역사와 어우러진 사람, 빛, 음악, 이야기가 함께하는 풍성한 밤의 잔치를 경험할 수 있다.

특히 연장 운영 기간에는 3대 주요 거점을 중심으로 수원화성의 야경을 더욱 풍성하게 만드는 특별한 야간 연출이 펼쳐진다. 용연 일원에는 운치 있는 '용연 갓등'과 나무 포토존, 전통 등불로 꾸며진 '방화교 등불', '화홍 풍류', '시민 메아리' 등이 마련되어 방문객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한다.

화홍문 일원에서는 화려한 빛의 향연이 펼쳐지는 '화홍문 미디어아트'를 감상할 수 있으며, 매향교와 수원천 일대에는 낭만적인 밤 산책을 위한 야간 조명 연출이 더해진다.

이와 더불어 화성행궁 야간 개장과 연계한 '조선달빛장 마켓', '행궁버들마켓' 등도 함께 운영되어 방문객들의 즐길 거리를 더욱 풍성하게 할 예정이다.

수원시 관계자는 “수원 국가유산 야행 연장 운영을 통해 더 많은 시민과 관광객이 수원화성의 아름다운 야경을 즐길 기회를 갖길 바란다”며 “적극적인 홍보를 통해 지역 상권 활성화에도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17일간의 확대로 수원화성은 더욱 많은 이들에게 잊지 못할 여름밤의 추억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