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지난달 28일 발생한 포항 장길리복합낚시공원 보릿돌교 붕괴 사고 현장이 '위험구역'으로 지정되어 일반인의 출입이 전면 통제된다. 포항시는 2차 안전사고를 막고 시민의 생명과 신체를 보호하기 위해 이 같은 행정명령을 발령했다고 밝혔다.
사고 직후 시는 즉시 통제 시설물을 설치해 육상과 해상 접근을 차단한 바 있다. 이번 조치는 여기에 더해 법령에 따라 사고 현장과 주변 지역을 공식적인 '위험구역'으로 설정하고 출입을 제한함으로써 안전 관리 수준을 한층 강화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은 재난 발생 또는 우려 시 사람의 생명이나 신체에 대한 위해를 방지하고 질서를 유지하기 위해 필요한 경우 위험구역을 설정하고 출입을 제한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다. 이에 따라 포항시는 관계 기관의 의견을 수렴해 보릿돌교 중심 반경 약 100m 해역 일원을 위험구역으로 지정했다. 이 구역에 대해서는 관계자를 제외한 모든 인원과 선박 등의 출입이 지난 13일부터 별도 해제 시까지 제한된다.
포항시는 특히 사고 현장 주변이 교량의 구조적 불안정성, 추가 붕괴, 낙하물 등의 위험 요소로 인해 예기치 못한 사고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고 강조했다. 따라서 장길리복합낚시공원 방문객들에게 위험구역 내 무단 출입을 엄금하고 행정기관의 통제에 적극 협조할 것을 강력히 당부했다.
시는 위험구역 범위와 제한 행위 등 안내 사항을 공고했으며, 현장 곳곳에 현수막과 안내판을 설치해 방문객들이 쉽게 인지할 수 있도록 조치했다. 이러한 출입 통제는 사고 원인 조사 완료 및 현장 안전성이 완전히 확보될 때까지 지속될 방침이다.
포항시 관계자는 "현재 보릿돌교 붕괴 사고 현장은 여러 위험 요소가 상존하는 만큼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엄격한 현장 통제를 실시하고 있다"며 "사고 수습과 안전 조치가 완료될 때까지 위험구역 출입을 자제하고 포항시의 안내에 적극 따라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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