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충남도립대학교가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을 맞아 미래세대의 올바른 역사인식 함양에 힘쓰고 나섰다.
대학은 충남의 정신적 자산인 ‘충·효·예’ 가치를 교육에 접목해 공동체의 가치와 책임을 배우는 인성교육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8월 14일은 고 김학순 할머니가 일본군 ‘위안부’ 피해 사실을 처음 증언한 날을 기념하는 국가기념일이다. 충남도립대학교는 이 날을 계기로 학생들이 우리 역사를 올바르게 이해하고 피해자들의 아픔과 용기를 기억하는 것을 넘어, 인권과 평화, 책임과 존중의 의미를 되새기도록 역사교육의 내실을 다진다.
특히 이러한 역사교육은 충남이 오랫동안 이어온 ‘충·효·예’의 가치와 연결되어 교육의 폭을 넓힌다. 대학이 강조하는 충·효·예는 과거의 전통적 덕목에만 머무르지 않는다. ‘충’은 공동체에 대한 책임과 헌신, ‘효’는 세대 간 존중과 감사, ‘예’는 타인을 배려하고 존중하는 성숙한 시민의식으로 확장된다. 이는 미래세대가 갖춰야 할 실천적 가치로 교육된다.
충남도립대학교는 역사적 기념일과 주요 계기를 활용한 교육 및 캠페인, 학생 참여형 프로그램을 통해 올바른 역사인식과 공동체 정신을 확산할 예정이다. 또한 지역의 역사·문화 자원과 연계한 교육 콘텐츠를 발굴하여 충남의 역사와 정신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학생들이 지역사회에 대한 자긍심과 책임의식을 갖도록 관련 교육을 단계적으로 확대한다.
정명규 충남도립대학교 총장은 “역사를 기억하는 것은 과거에 머무르는 것이 아니라 우리가 어떤 미래를 만들어 갈 것인지 생각하는 과정”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학생들이 올바른 역사인식을 토대로 타인을 존중하고 공동체에 책임을 다하는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교육의 역할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정 총장은 “충·효·예의 정신도 오늘의 시대에 맞는 가치로 계승할 필요가 있다”며 “충남을 대표하는 공립대학으로서 지역의 정신적 가치를 미래세대와 연결하고 지식과 인성을 함께 갖춘 인재를 양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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