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 관동마을, 주민 손으로 꽃피운 ‘청정전남 으뜸마을’ (나주시 제공)



[PEDIEN] 전남 나주시 영산동 관동마을 주민들이 마을의 낡은 재활용 분리수거장을 직접 개선하며 '청정전남 으뜸마을' 조성에 나섰다. 주민 참여와 행정 지원이 결합된 이번 사업은 마을 환경 개선은 물론 주민들의 공동체 의식을 높이는 계기가 됐다.

관동마을은 지난해 성정마을에 이어 올해 500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마을 내 분리수거장을 새롭게 정비했다. 주민들은 단순한 지원을 넘어 직접 분리수거대를 손질하고 페인트칠을 하는 등 개선 과정에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이러한 자발적인 참여는 마을에 대한 주민들의 애착을 더욱 깊게 하는 결과를 낳았다.

새롭게 조성된 분리수거장은 단순한 기능적 공간을 넘어섰다. 현판과 안내문이 설치되었고, 형형색색의 꽃 장식이 더해져 마을의 미관을 한층 끌어올렸다. 이는 주민들이 재활용품을 올바르게 분리 배출하도록 유도하는 동시에, 마을 전체의 분위기를 밝고 쾌적하게 만드는 데 기여했다.

이번 활동은 행정의 지원과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가 조화롭게 어우러져 마을의 불편한 공간을 직접 개선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지닌다. 한 주민은 “직접 손을 보태 마을 환경을 바꾸고 함께 가꿔나가니 마을에 대한 애착이 더욱 커졌다”고 말하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환경정비와 올바른 분리배출을 실천해 주민 모두가 살기 좋은 청정마을을 만들어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손선 영산동장은 “주민들이 낡은 분리수거대 하나에 의지해 왔는데, 이번에 주민들과 함께 분리수거장을 새롭게 정비해 보다 쾌적한 환경에서 이용할 수 있게 되어 뜻깊다”고 전했다. 그는 앞으로도 주민들이 직접 참여하고 체감할 수 있는 마을 환경 개선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는 관동마을이 '청정전남 으뜸마을'로 거듭나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