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광양시 금호도서관이 초등학교 4학년부터 6학년 어린이를 대상으로 진행한 ‘도서관과 함께 책 읽기’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금호청소년문화의집과 협력해 운영된 이번 프로그램은 어린이들의 지식정보 격차 해소를 목표로 하는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 공모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지난 4월부터 8월까지 총 15회에 걸쳐 다채로운 독서문화 활동이 펼쳐졌다. 특히 지역 출신 작가인 최난영 작가를 초청한 ‘작가와의 만남’은 어린이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어린이들은 ‘카페 네버랜드’의 저자와 직접 만나 작가가 된 과정과 작품에 대한 깊이 있는 이야기를 나눴다. 이 과정에서 책 속 인물이 되어 장면을 그림으로 표현하거나 자신만의 카페를 디자인하는 등 창의적인 독후 활동에 참여하며 작품을 생생하게 경험했다.
독서와 디지털 기술, 예술을 결합한 미디어아트 코딩 수업 또한 주목받았다. 어린이들은 친숙한 동화를 자신만의 이야기로 재구성하고 이를 미디어아트로 표현하는 과정을 통해 창의력과 디지털 활용 능력을 동시에 길렀다. 이는 단순한 독서 활동을 넘어 미래 사회에 필요한 핵심 역량을 키우는 기회가 되었다.
이 밖에도 사서와 함께하는 독서활동에서는 책갈피와 북링 만들기, 책을 읽고 주인공에게 도서관 이용 예절을 알려주는 편지 쓰기 등 책과 도서관에 자연스럽게 가까워질 수 있는 체험 활동이 진행되었다. 참여한 어린이들은 “선생님, 친구들과 함께하는 시간이 즐거웠다” “책 속 주인공에게 편지를 쓰는 활동이 좋았다” “코딩을 배운 것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 등 프로그램에 대한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김현숙 금호도서관과장은 “책에서 시작된 상상력을 디지털 기술과 예술로 표현하는 과정을 통해 어린이들이 독서의 즐거움을 발견하고 창의력과 디지털 역량을 키우는 계기가 되었길 바란다”고 밝혔다. 또한 “앞으로도 어린이 눈높이에 맞는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여 책과 도서관을 더욱 가까이하는 환경을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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