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해남군에서 지역 아동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인공지능 교육이 국제대회 수상이라는 결실을 맺었다. 해남지역아동센터 소속 아동들이 지난 8월 2일까지 서울에서 열린 제3회 인공지능국제융합로봇대회에 참가해 AI 레이싱 부문에서 은상과 동상을 수상했다.
AI국제융합로봇대회는 인공지능과 융합 인재 교육을 기반으로 소프트웨어 및 로봇 제어 역량을 겨루는 권위 있는 대회다. AI 레이싱 부문은 참가자들이 직접 주행 데이터를 수집·분석하고 딥러닝 알고리즘을 훈련시킨 뒤, 이를 자율주행 기기에 적용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번 대회에는 해남의 늘푸른 지역아동센터 2개 팀 5명과 예닮지역아동센터 2개 팀 6명이 참가했다. 이들은 1년여간의 AI 학습 경험을 바탕으로 국제 무대에서 각각 은상과 동상을 차지하는 영예를 안았다. 특히, 디지털 교육 환경이 상대적으로 열악한 지역의 아동들이 AI 원리에 대한 깊은 이해를 바탕으로 이러한 성과를 거두었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갖는다.
해남군은 지역아동센터 및 전문 교육기관과 긴밀히 협력하여 아동들의 교육과 대회 준비를 지원했다. 지역아동센터는 아동들의 지속적인 참여와 성장을 이끌었고, 전문 교육기관은 AI 교육과 로봇 실습을 통해 체계적인 준비를 도왔다. 아동들 역시 3개월간 꾸준한 연습과 모의 대회를 통해 실력을 갈고 닦았다.
해남군은 2024년 교육발전특구 시범지구로 지정된 이후, '해남으로 돌아오는 그린인재 육성'을 목표로 지역아동센터를 중심으로 미래 세대를 위한 AI 교육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AI 학습기기와 전문 강사를 활용한 실습 중심 교육은 현재 11개 센터로 확대 운영 중이며, 아동들이 어린 시절부터 AI를 접하고 미래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교육을 강화하고 있다.
솔라시도 기업도시에 국가AI컴퓨팅센터와 AI데이터센터 파크, RE100 산업단지 조성을 추진 중인 해남군은 미래 산업 기반에 걸맞은 지역 인재 양성이 필수 과제임을 인식하고 있다. 이번 수상은 해남 아이들이 미래 첨단 산업을 이끌 인재로 성장할 잠재력을 보여준 중요한 성과로 평가받고 있다.
군 관계자는 "해남 아이들의 무한한 가능성이 국제 무대 입상이라는 값진 성과로 이어져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역적 여건을 넘어 미래 AI 시대를 이끌어갈 주역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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