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 고향사랑기부금 지정기부 5건 모금 완료 (해남군 제공)



[PEDIEN] 해남군이 고향사랑기부금을 통해 마련한 7,500만원 전액을 5개 지정기부사업에 투입하기 위한 모금을 성공적으로 완료했다. 이번 사업들은 지역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복지 증진에 직접적으로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모금이 완료된 5개 사업은 △취약계층 대상 '땅끝희망클린카' 운영 △성인문해교육 참여자 위한 '배움꾸러미' 지원 △결혼이민자 디지털 자립·성장 프로젝트 △'해남아이 함께 키움 프로젝트' △지역 주민 휴식 공간 제공 '해남이 친구라면' 무인라면카페 운영 등이다.

'땅끝희망클린카' 사업은 청소 전문가가 취약계층 가정을 방문해 쓰레기 정리와 집 청소를 돕는다. 쾌적한 주거 환경 조성을 통해 일상생활을 지원하는 데 목적이 있다.

초등 과정 성인문해교육 참여자 300여명에게는 1인당 6만원 상당의 학용품 등 학습 물품이 담긴 '배움꾸러미'가 지원된다. 이는 문해 학습에 대한 동기를 부여하고 학습 효과를 높일 것으로 보인다.

결혼이민자의 경제적 자립을 돕기 위한 '디지털 자립·성장 프로젝트'는 정보기술 자격 취득 과정을 지원한다. 디지털 역량 강화를 통해 지역사회 내 사회 참여 기회를 확대하는 데 중점을 둔다.

'해남아이 함께 키움 프로젝트'는 가정별 필요에 맞춰 의료비, 육아용품 등을 지원하며, 아이를 키우는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덜고 지역사회가 육아를 함께하는 환경을 조성한다.

종합사회복지관에 조성될 '해남이 친구라면' 무인라면카페는 지역 주민 누구나 부담 없이 이용 가능한 먹거리와 휴식 공간을 제공하며, 총 1,300만원이 투입된다.

해남군은 이번 지정기부사업을 통해 단순 기부 이상의 의미를 부여하고, 기부자가 원하는 지역 문제 해결에 직접 참여하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기부금이 지역 주민의 삶을 변화시키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해남군 관계자는 "관심과 성원을 보내주신 기부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군민과 기부자가 공감할 수 있는 생활 밀착형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고향사랑기부금이 꼭 필요한 곳에 쓰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