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향사랑기부금 상호 기부로 지역 간 우정 다져 (담양군 제공)



[PEDIEN] 전남 담양군과 대구 달성군 지체장애인협회가 고향사랑기부금을 주고받으며 3년간 이어온 지역 간 우정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

지난 13일, 담양군지체장애인협회와 달성군지체장애인협회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양 협회의 고향사랑기부금 기탁식이 열렸다. 이번 기탁은 지난 6월 달성군에서 열린 '제12회 영·호남 장애인 화합 친선대회'에서 담양군협회가 달성군에 300만원을 기부한 것에 대한 화답으로, 달성군협회가 담양군에 330만원을 전달하며 성사됐다.

양 협회는 2024년부터 고향사랑기부금 상호 기부에 동참하며 지역 간 나눔 문화를 확산하는 데 앞장서고 있다. 이는 2013년 양 지역 지체장애인협회가 맺은 자매결연 이후, 장애인 복지와 권익 증진을 위한 꾸준한 교류의 연장선이다.

박종원 담양군수는 “먼 길을 마다하지 않고 담양을 찾아 따뜻한 마음을 전해주신 달성군지체장애인협회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오랜 시간 이어온 두 지역의 인연이 앞으로도 다양한 교류와 상생으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담양군과 달성군은 1984년부터 자매결연을 맺고 꾸준히 교류해 왔다.

이번 고향사랑기부금 상호 기부는 단순한 금전적 나눔을 넘어, 지역 간의 유대감을 강화하고 장애인 복지 증진이라는 공동의 목표를 향한 협력을 공고히 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