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이 살아야 나라가 산다” 신용한 지사, 16개 시도 연대 통한 ‘지방소멸 극복’ 역설 (충청북도 제공)



[PEDIEN] 인구 감소와 지역 소멸이라는 국가적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16개 시도의 연대가 본격화된다. 신용한 충북도지사는 14일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 총회에 참석해 지방의 생존을 위한 강력한 상생 협력을 촉구했다.

민선 9기 출범 이후 처음으로 열린 이번 총회는 지방정부의 공동 대응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였다. 신 지사는 인사말을 통해 "지방이 살아야 나라가 산다"는 말로 회의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현재 지방정부가 직면한 인구 감소와 지역 소멸 문제가 어느 한 시도만의 노력으로는 해결하기 어려운 과제임을 분명히 했다.

신 지사는 "16개 시도가 굳게 손을 맞잡을 때 비로소 위기를 극복할 수 있다"며, 충북의 도정 목표인 '충북대전환'을 소개했다. 이는 도시와 농촌이 경쟁이 아닌 상생으로 함께 성장하는 균형발전을 실현하겠다는 의지를 담고 있다.

그는 충북에서 시작된 상생의 원리가 16개 시도 전체로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2026 오송화장품뷰티엑스포와 2027 충청 유니버시아드대회 등 충북에서 열리는 주요 행사에 대한 각 시도의 관심과 참여를 당부하며 지역 소멸 극복을 위한 실질적인 협력을 이끌어냈다.

한편, 이날 총회에서는 박찬대 인천시장이 제19대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장으로 선출됐다. 이는 향후 지방정부 간의 협력이 더욱 강화될 것임을 시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