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 도청



[PEDIEN] 충청남도 수산자원연구소가 서산시 용현천과 논산시 연산천에 총 25만 패의 다슬기 종자를 방류하며 하천 생태계 복원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이번 방류는 최근 자연환경 변화와 서식지 악화로 급감한 다슬기 개체 수를 회복하고 건강한 하천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다.

연구소가 자체 생산한 다슬기 종자는 0.7cm 이상 크기의 우량 개체로, 높은 활력과 자연 적응력을 갖춘 것으로 평가된다. 이들은 민물고기센터에서 자연산 다슬기를 활용해 엄격한 관리를 거쳐 성장했다.

다슬기는 하천 바닥의 유기물과 조류를 먹어치우는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한다. 이를 통해 수생태계의 물질 순환을 돕는 동시에 식용으로도 활용되는 귀중한 수산자원이다.

수산자원연구소는 1989년부터 다슬기 자원 조성 사업을 꾸준히 추진해왔다. 현재까지 총 792만 패의 다슬기 종자를 하천에 방류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오는 9월에는 보령 웅천천에 15만 패의 다슬기를 추가로 방류할 계획이며, 10월에는 붕어 종자 방류를 통해 내수면 수산자원 조성에 더욱 힘쓸 예정이다.

조민성 충남도 수산자원연구소장은 “지속적인 종자 생산과 자원 조성을 통해 건강한 하천 생태계를 만들고 어업인들의 소득 증대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