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천면 원당마을, 찾아가는 마을돌봄사업 ‘온마을 밥상Day’ 추진 (거창군 제공)



[PEDIEN] 거창군 위천면 원당마을에서 주민들이 함께 음식을 나누며 서로를 돌보는 '온마을 밥상 Day' 프로그램이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지난 13일, 마을회관에는 35명의 주민들이 모여 직접 메뉴를 선정하고 재료를 손질하는 등 적극적인 참여를 보였다. 이 프로그램은 거창군이 추진하는 '주민 주도형 공동체 돌봄' 사업의 일환으로, 주민들이 주도적으로 기획하고 실행하는 것이 특징이다.

아침 일찍부터 시작된 음식 준비 과정에서 주민들은 자연스럽게 서로의 안부를 묻고 건강을 살피며 정겨운 시간을 보냈다. 함께 끓인 삼계탕은 단순한 식사를 넘어, 일상을 공유하고 웃음을 나누는 따뜻한 돌봄의 장으로 이어졌다.

특히 이날 정성껏 준비된 삼계탕의 일부는 위천면 공유냉장고와 지역 내 나눔이 필요한 가구에 전달됐다. 이는 마을 공동체 활동이 이웃 사랑으로 확장되는 '돌봄의 선순환 체계'를 보여주는 사례다.

군 관계자는 주민들이 함께 음식을 만들고 식사하는 과정 자체가 훌륭한 돌봄 체계라고 평가했다. 또한, 앞으로도 주민들의 의견을 바탕으로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서로를 돌볼 수 있는 맞춤형 마을 돌봄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거창군은 이처럼 주민 주도형 마을 돌봄 프로그램을 꾸준히 확대하여, 군민들이 살던 곳에서 이웃이 이웃을 돌보는 '거창형 통합돌봄 정책'을 구현하는 데 힘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