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 가뭄 극복 ‘한마음’ … 민간기업도 힘 보태 (경남고성군 제공)



[PEDIEN] 경남 고성군이 장기간 이어지는 폭염과 가뭄으로 인한 농업용수 부족 문제 해결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지역 민간기업인 고성레미콘과 삼성레미콘이 자발적으로 급수 지원에 나서며 위기 극복에 큰 힘을 보태고 있다.

이들 두 업체는 총 14대의 차량을 농업용수 공급이 시급한 지역에 투입, 용수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에 직접 물을 공급하는 데 활용하고 있다. 이는 단순한 지원을 넘어, 가뭄으로 인한 농가의 시름을 덜어주는 실질적인 도움으로 이어지고 있다.

고성군은 이미 살수차와 소방차를 활용한 급수 지원, 추가 관정 개발 등 다각적인 가뭄 대응책을 추진 중이었다. 여기에 민간기업의 자발적인 지원이 더해지면서 현장 대응 능력이 한층 강화되었다는 평가다.

업체 관계자는 "계속되는 가뭄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급수 지원에 참여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곳에 힘을 보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하학열 고성군수는 "가뭄으로 농가의 어려움이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민간기업이 자발적으로 급수 지원에 나서주셔서 큰 힘이 되고 있다"며 "따뜻한 협력에 감사드리며 행정에서도 농업용수 확보와 현장 지원을 강화해 가뭄 피해를 최소화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군은 이번 민관 협력을 통해 가뭄 장기화에 대한 대응력을 높이고 농가 피해를 줄여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