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경기도시각장애인연합회 동두천시지회가 지난 11일 동두천시 장애인회관에서 특별한 점자 시 발표회를 열었다.
이날 행사는 시각장애인 회원들이 직접 쓴 자작시와 평소 좋아하던 시를 점자로 옮겨 낭송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회원들은 자신만의 이야기를 진솔하게 풀어내며 참석자들과 깊은 감정을 공유했다. 행사에는 시각장애인 회원들과 경기도 시각장애인복지관 직원 등 40여 명이 함께 자리해 낭송의 순간을 경청했다.
경기도시각장애인연합회 동두천시지회 관계자는 시각장애인으로서 느끼는 다양한 감정을 점자 시로 표현하는 과정 자체가 매우 의미 있었다고 밝혔다. 그는 이번 발표회가 시각장애인 역시 비장애인과 다르지 않은 마음과 감정을 지니고 있으며, 이를 문학적으로 표현하고 세상과 소통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보여준 감동적인 시간이었다고 덧붙였다.
이번 발표회는 시각장애인들의 문학적 재능을 발굴하고 세상과 소통하는 창을 넓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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