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EDIEN] 경산과 울산을 직접 연결하는 고속도로 신설 사업이 제3차 고속도로 건설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정부 설득 작업이 본격화한다.

10일, 조지연 의원은 울산 동구를 지역구로 둔 김태선 의원과 함께 기획재정부 장관을 만나 '경산~울산 고속도로' 신설 사업의 국가 계획 반영을 공식 건의했다.

이번 건의는 지난 2월 국토교통부 장관 면담에 이어 사업 추진 동력을 확보하기 위한 조치다. 양당 국회의원이 국가 산업 경쟁력 강화와 지역 균형 발전이라는 공동 목표 아래 정부를 지속적으로 설득하고 있다는 점에서 이번 건의의 의미가 크다.

현재 경산과 울산은 산업적으로 긴밀하게 연결돼 있음에도 두 지역을 직접 잇는 고속 교통망이 부재하다. 이로 인해 물류 이동과 인적 교류가 우회 노선에 의존하며 비효율이 발생하고 있다.

경산~울산 고속도로가 신설되면 이동 거리가 약 23km, 통행 시간이 약 16분 단축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물류비 절감은 물론, 부품 공급망 안정화와 기업 생산성 향상으로 이어져 영남권 제조업 경쟁력 강화에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

특히 자동차 산업이 전기차, 자율주행을 넘어 피지컬AI와 로봇 산업 등 미래 첨단 산업으로 빠르게 확장되는 시점에서, 고속도로는 핵심 산업 인프라로서 그 중요성이 더욱 부각된다.

조 의원은 지난해 9월 국회 정책 토론회를 통해 사업의 필요성을 공론화하고, 12월에는 경산 시민 약 16만 명의 서명부를 국토교통부에 전달하는 등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여왔다. 지난 2월에는 국토교통부 장관을 직접 만나 사업 반영을 건의했으며, 지난달에는 경산 지역 기업인들과 함께 기자회견을 열어 지역 사회와 산업계의 목소리를 정부에 전달했다.

조 의원은 “경산~울산 고속도로는 미래 모빌리티와 로봇 산업 등 첨단 산업 전환의 핵심 동력이 될 것”이라며 “여야가 뜻을 모은 만큼, 지역 주민과 기업인들의 염원이 국가 계획 반영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정부를 끝까지 설득하겠다”고 밝혔다. 관계 부처와의 긴밀한 협의를 통해 사업 반영을 위한 총력전을 펼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