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기록적인 폭염이 전국을 강타한 가운데, 정부가 이동노동자 등 취약계층 보호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은 지난 8월 10일 서울 마포구의 한 이동노동자 쉼터를 방문해 폭염 대응 시설 운영 현황을 점검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경청했다.
이날 윤 장관은 쉼터 내부 냉방기 가동 상태와 주말 연장 운영 여부 등을 꼼꼼히 살폈다. 배달·대리운전 종사자 등 이동노동자를 위해 쉼터를 운영하는 관계자들의 노고를 격려하며, 쉼터 홍보와 위생 관리 강화도 당부했다. 쉼터 이용자들의 애로사항과 건의사항을 청취한 행정안전부는 이를 반영해 무더위쉼터 운영 개선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윤 장관은 “정부는 현 폭염 상황을 국가 재난 사태로 인식하고 국민 생명 보호를 최우선 과제로 삼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중대본을 통한 범정부적 총력 대응으로 중앙과 지방의 상황을 관리하며, 인명 피해 최소화와 모든 취약계층이 안전하게 여름을 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또한 국민들에게 무더운 시간대에는 쉼터 이용과 휴식, 주변 안부 확인 등 폭염 안전 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현장 점검 후 윤 장관은 정부서울청사에서 배달의민족 운영사인 우아한형제들과 ‘착한가격업소 이용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고물가 상황 속 국민 생활비 부담을 덜고, 주변 상권 대비 저렴한 가격과 우수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착한가격업소 이용을 활성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협약에 따라 양측은 △착한가격업소 온라인 홍보 및 이용 활성화 △배달 플랫폼 기반 할인 행사 운영 △정보 연계 및 홍보 콘텐츠 제작 △활성화 협력사업 발굴 등 4개 분야에서 협력한다.
우아한형제들은 오는 8월 17일부터 배달의민족 앱을 통해 착한가격업소 음식을 주문하는 소비자 3,000명에게 선착순으로 3,000원 할인쿠폰을 제공하는 행사를 진행한다. 이는 고물가 시대 소비자의 외식비 부담을 줄이고 소상공인 매출 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배달의민족 ‘함께가게’ 전용관을 활용해 착한가격업소 제도를 알리고 앱 내 노출을 강화하여 젊은 층의 이용 편의성과 접근성을 높일 예정이다.
정부는 이미 착한가격업소에 물품 지원, 지방 공공요금 감면, 전기·가스설비 무상 안전 점검, 최대 2년간 세무조사 유예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9개 카드사와 연계한 2,000원 할인 혜택과 지도 앱 검색 서비스도 지원 중이며, 방문 인증 챌린지 달성 고객에게는 순은 기념 메달을 증정하는 등 국민 참여 행사도 병행하고 있다.
윤 장관은 “착한가격업소는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물가 안정을 이끄는 버팀목”이라며, 우아한형제들과의 협력이 착한가격업소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PEDIE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