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영천시가 다수의 부서가 얽힌 복합민원에 대한 시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영천형 복합민원 책임관' 제도를 오는 10일부터 본격 시행한다. 이 제도는 시민 중심의 신속하고 책임감 있는 민원 처리를 목표로 한다.
기존에는 인·허가 등 복합민원이 여러 부서를 거치면서 민원 진행 상황 파악이 어렵고 부서 간 협의 지연으로 처리 기간이 길어지는 문제가 빈번했다. 이러한 시민들의 답답함을 해소하고자 민원 책임관 제도가 도입된 것이다.
복합민원 책임관은 2개 이상의 부서가 관련된 민원이 접수될 경우, 관련 업무 경험과 조정 능력을 갖춘 6급 팀장으로 지정된다. 이 책임관은 부서 간 협의와 조정을 총괄하며, 협의가 지연될 경우 실무협의회를 개최하는 등 민원이 해결될 때까지 전 과정을 책임지고 관리하게 된다.
특히, 책임관은 민원 접수부터 진행 과정, 처리 지연 여부, 최종 결과까지 문자 메시지나 전화 등 다양한 방법으로 수시 안내할 예정이다. 이는 행정의 투명성을 높이고 시민들의 궁금증을 최소화하기 위한 조치다.
김병삼 영천시장은 “복합민원은 시민들이 처리 과정을 알기 어려워 불편을 크게 느끼는 분야”라며, “시민의 목소리를 끝까지 경청하고 해결하는 민원책임관 제도를 통해 신뢰받는 민원행정을 구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제도가 민원 처리 과정에 새로운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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