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경남 밀양시가 기록적인 폭염과 가뭄으로 인한 농업 및 생활용수 부족 문제 해결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안병구 시장은 지난 7일 상남면과 하남읍 일대를 잇따라 방문해 농업용수 공급 상황과 주민 불편 사항을 직접 점검했다. 특히 저수율이 5% 미만으로 떨어진 무량원저수지와 남산저수지를 둘러보며 심각한 상황을 확인했다.
이에 안 시장은 즉각 살수차 투입을 지시하며 영농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신속한 대응을 당부했다. 장기간 이어진 가뭄으로 농경지 피해가 우려되는 상황에서 농업 생산성 유지에 대한 중요성이 강조됐다.
생활용수 부족 문제도 심각했다. 상남면 남산마을에서는 마을상수도 제한급수가 시행 중이었다. 안 시장은 현장을 찾아 생활용수 공급 현황과 상수도 누수관로 보수 상황을 꼼꼼히 살폈다.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철저한 급수 관리와 주기적인 시설 점검을 거듭 강조했다.
무더위에 지친 주민들의 건강 상태도 살폈다. 하남읍 윗은산마을 쉼터는 경로당과의 거리가 멀어 주민들이 이용하는 공간이지만 냉방시설이 없어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최근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지원으로 에어컨이 설치된 이곳을 점검하며 폭염 취약계층 보호에 빈틈없이 대응할 것을 주문했다.
안병구 시장은 "계속되는 폭염과 가뭄으로 주민과 농가의 어려움이 큰 만큼, 농업·생활용수가 차질 없이 공급되도록 가용한 행정력을 총동원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특히 폭염 취약계층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는 데 소홀함이 없도록 현장 중심의 대응을 지속해 나가겠다"며 시민들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한 시의 노력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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