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여주세종문화관광재단이 운영하는 여주시립 폰박물관의 여름방학 과학 전시 '소리에서 신호까지 전화기 과학'이 개막 3주 만에 3천 명의 관람객을 돌파하며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지난 7월 10일 문을 연 이 전시는 전화기 속에 담긴 과학 원리를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쉽고 재미있게 풀어낸 체험형 전시로 구성됐다. 소리가 만들어지고 전달되며 신호로 바뀌는 과정을 직접 보고 만지며 체험하는 동안 자연스럽게 과학적 사고력을 키울 수 있다. 이러한 점이 여름방학을 맞은 어린이와 가족 단위 관람객들의 발길을 사로잡는 주요 요인으로 분석된다.
8월 2일 기준, 누적 관람객 수는 3200명을 넘어섰다. 전시는 소리의 발생, 전달, 전환이라는 세 가지 섹션으로 나뉘며, 총 9가지의 과학 체험 미션이 마련돼 있다. 어린이 관람객들은 각 미션을 해결하며 '소리 마스터'에 도전하고, 놀이하듯 과학 원리를 배우는 성취감을 느낀다.
한 관람객은 “직접 만지고 체험할 수 있어 아이들이 끝까지 집중하는 모습을 보였다”며 “무더운 여름방학에 시원한 실내에서 교육과 놀이를 함께 즐길 수 있어 만족스러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전시는 국립과천과학관의 'Sci-POP 이동형 과학체험 전시물 무상임대 사업'과 협력하여 우수한 과학 체험 콘텐츠를 선보인다. 놀이와 교육을 접목한 과학문화 프로그램으로 운영되는 셈이다.
이순열 여주세종문화관광재단 이사장은 “여름방학을 맞아 어린이들이 즐겁게 과학을 체험하고 가족과 함께 의미 있는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이번 전시를 마련했다”며 “무더위를 피해 시원한 박물관에서 특별한 과학 체험을 즐기길 바란다”고 말했다.
'소리에서 신호까지 전화기 과학' 전시는 오는 8월 23일까지 폰박물관 2층 다목적실에서 계속 운영된다. 여주시립 폰박물관은 2026년 12월 31일까지 누구나 무료로 관람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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