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삶의 터전을 잃었던 중증장애인 부부가 김제시와 사)한국해비타트의 협력으로 마련된 새 보금자리에서 희망찬 출발을 시작했다.
지난 5일, 김제시는 한국해비타트와 함께 올해 초 화재로 인해 갑작스럽게 집을 잃었던 중증장애인 부부를 위한 새 보금자리 입주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정성주 김제시장과 이현철 사)한국해비타트 군산지부 이사장, 후원 기관 관계자 및 지역 주민 등 30여 명이 참석해 새로운 출발을 축하했다.
사고 당시 피해 부부는 청각·언어 중증장애 가구 특성상 초기 대피와 대응에 어려움을 겪으며 순식간에 삶의 터전을 잃는 큰 아픔을 겪었다. 이에 김제시는 화재 피해 사실을 확인한 즉시 한국해비타트의 집고쳐주기 사업과 연계, 행정 지원에 나섰다.
이와 더불어 한국해비타트의 전문 건축 기술과 지역사회의 따뜻한 후원금이 더해져 총 7천만원 상당 규모의 주택이 재시공될 수 있었다.
이번 보금자리 마련에는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지정기탁금 500만원, 한국해비타트 후원금 5000만원, 꿈드래장애인협회 200만원, 사회적협동조합 보담 350만원, 효성공영개발 150만원 상당 현물 지원 등 다양한 민관 기관의 참여가 결실을 맺었다.
정성주 시장은 헌신적인 노력으로 사업을 이끈 이현철 한국해비타트 군산지부 이사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하며 깊은 감사의 뜻을 표했다.
이현철 이사장은 “집은 단순히 비바람을 피하는 공간을 넘어 삶을 다시 일으켜 세우는 희망의 시작점”이라며 “김제시 및 후원자분들과 함께 의미 있는 성과를 이뤄내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정 시장은 “예상치 못한 재난으로 시름에 잠겼던 시민이 지역사회의 따뜻한 손길 덕분에 다시 희망을 품고 일상으로 복귀하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기꺼이 후원금을 보태주신 기관과 전체적인 사업을 맡아주신 한국해비타트 관계자 여러분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시민들을 세심하게 살피고 민간 전문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긴급재난 위기가구 지원과 주거복지 향상에 더욱 힘쓰겠다”고 덧붙였다.
김제시는 앞으로도 다양한 민관협력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며 시민 모두가 안전하고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는 복지도시 조성에 힘쓸 방침이다.
저작권자 © PEDIE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